지난 2주동안 하노이에서 맛집도 가고 트래킹도 가고
즐거운 시간을 보냈건만 .... 갑자기 찾아온
몸의 이상신호ㅜㅜ
갑자기 하혈을 하기 시작했다?!
그것도 새까만 피가 확쏟아지고 그 후에는 약간씩 찍어나오듯이 나오는게 아닌가
여행 기간동안 안절 부절 하다가 한국 돌아와서 병원가니
호르몬 이상이란다.....
혹시나 나와 같은 사람들이 있을 까봐 이번 포스팅에서는
이러한 증상이 왜 나타나는지에 대해 다루려고 한다.
STEP 1 자가 진단
생리기간 아닌데 하혈 증상이 계속된다면?
부정출혈과 생리 구분하기
부정출혈 시 피 색깔 예시
부정출혈과 생리는 그 증상이 다르다고 하는데 다른점은 아래와 같다
생리혈 : 3-5일간 검붉은 색의 피와 덩어리가 섞여서 나옴
부정출혈 : 출혈량이 적고 연갈색이나 핑크색의 혈액이 단발성으로 발생
부정출혈이면 위와 같은 색깔의 혈액이 비치듯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!
나의 경우엔 첫 하루 정도는 피가 확 쏟아지고 2주동안 연갈색의 피가 계속해서 비춰서 나왔었다.
생리 시에 나오는 난자?와 같은 덩어리들이 전혀 발견되지 않아서 부정출혈인걸 알았다.
STEP 2 부정 출혈의 종류
호르몬 이상 or 생식기에 직접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
1> 기능성 자궁 출혈 (호르몬 이상)
- 심한 스트레스, 피로누적, 무리한 다이어트, 체중변화, 비만, 약물복용이 원인으로
뇌하수체가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면 발생하는 출혈을 말한다
여행하는 동안... 좀 평소보다 무리하게 돌아다녀서
호르몬 이상이 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거기다 하노이 음식 싸다고
너무 먹었더니 단기간에 2키로가 쪄서 그런가 ㅜㅜ
이런 복합적인 원인이 영향을 줬던거 같다 ㅜ
2> 기질성 자궁출혈(생식기 이상)
- 자궁이나 난소등 생식기에 직접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
자궁근종, 자궁 폴립, 자궁 내막염, 자궁경부암, 난소이상 등
생식기 질병에 따른 부정출혈
STEP 3 부정 출혈의 대처방법 & 예방 방법
1> 전문의와의 상담
출혈량이 적어도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진행하는게 좋다
가임기 여성의 경우에는 부정출혈이 반복되면 착상 능력이 저하되어
임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니 ㅜㅜ 꼭 방문하여 원인을 진단받자
2> 규칙적인 생활습관 유지
호르몬이라는 녀석은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록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니
아래의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한다.
* 아랫배 따뜻하게 유지
*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는 급격한 체중 변화 피하기
* 적정 체중 유지하기
* 호르몬 불균형 일으킬 수 있는 스트레스 줄이기
*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
역시 건강이란 녀석은 꾸준히 관리를 해야하는 것 같다
나와 같은 사람이 있다면 당황하지 말고
병원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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